지난 2020년 9월, 장기화되는 COVID-19 사태 속에서 본사 임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달렸던 Special Dinner 행사 푸드트럭이 이번 11월 10일, KTMC 임직원들의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강원도 철원군으로 향했습니다. 

 

 

2년간이나 지속된 COVID-19 사태로 인해 가득 쌓인 피로와 우울감, 업무량 증가/인력 부족 등 여러모로 힘든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그리고 성실히 땀흘리며 케이엠헬스케어를 위해 헌신해주신 KTMC 임직원분들을 위해 이번 푸드트럭 행사에서는 직장이 아니라 마치 친구들과 소풍이나 나들이를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시기 바라며 맛있는 간식들을 준비하였습니다.

 

 

푸드트럭 전문업체를 섭외하여 맛있는 통살닭꼬치와 고소~한 치즈볼 그리고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까지! 간식들을 가득 싣고 도착한 KTMC였지만 제일 먼저 저희를 반겨준 것은 철원의 매서운 칼바람이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입간판이 바람에 부러지고, 음식 준비를 위한 가스불도 말썽을 피웠지만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구름이 하늘을 덮으며 날리기 시작한 눈발이었습니다. 손님맞이 세팅을 마치고 기다리는동안 행사의 흥망을 생각하며 가슴 졸이던 무렵, 가볍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나 둘씩 푸드트럭을 향해 오시는 KTMC 임직원분들이 보였습니다.

늦가을(?) 날씨라기엔 너무나 추웠던 날이었음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고, 준비한 간식들을 맛있게 즐겨주시는 모습에 그간의 걱정은 하늘에서 내리던 눈처럼 사르륵 녹아버렸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날짜 선정이나, 메뉴 선정 등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에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도 더욱 보완하고 고민해서 더 많은 임직원분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푸드트럭 행사로 찾아뵙겠습니다!